JTBC 언딘 의혹 제기 민간잠수사 "의도적 구조지연"

황소영 2014. 4. 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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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언딘 의혹 최소 구조 시간 6시간 지체?

[TV리포트=황소영 기자] JTBC '뉴스9'에서 언딘에 시신 수습을 미루기 위해 구조 시간이 6시간 지체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진도 팽목항을 찾은 손석희 앵커가 언딘과 관련한 의혹을 언급했다.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8명의 민간 잠수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 잠수사들의 배로 건너온 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 달라, 처음 발견한 시신은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구조를 지연했다는 것.

이와 관련, 언딘 측은 "시신을 인양하지 말라는 것은 날씨가 안 좋았기 때문에 우리가 하겠다는 뜻"이라면서 "윗선이 불편해진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민간 잠수사와 언딘 측의 의견이 엇갈려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도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JTBC '뉴스9'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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