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로드' 유노윤호 따라 팬들도 3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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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윤호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긴다.
윤호가 출연한 KBS1 '희망로드 대장정'이 7일 방송된다. 윤호는 지난 9월 서부아프리카에 있는 가나의 기아대책 사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윤호는 14세 루크와 만나 하루 천원을 벌기 위해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생활고를 접했다. 수은에 중독된 지도 모른 채 헐값에 노동력을 파는 아이들을 만나 그들의 일상을 엿봤다. 그 과정에서 마음 아파하는 윤호의 모습과 해맑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이 교차돼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안타까움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윤호의 팬클럽에서도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다. 그의 데뷔일인 12월 26일을 기념해 '디시인사이드갤러리 유노윤호갤러리'은 1,226만원을, '텔존 동갤 유노윤호팬'은 122만6천원을 기아대책에 후원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정윤호' 팬클럽에서 206만원, '정윤호팬블로그링원(JungYunho Fan Blog Ring 'One')에서 930만원, '스텐바이윤호(Stand By U-know) 일본' 30만원, '스텐바이윤호(Stand By U-know) 대만 100만원, 미국 '동방애미'에서 1백만원, 말레이시아 '릴리 령' 1백만원, '윤호이즈마이웨이 말레이시아 에프씨(Yoonho is my way Malaysia FC)에서 10만원을 보내는 등 정윤호가 방문한 가나에 학교를 세우기 위해 팬들이 동참했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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