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변호인', 개봉 앞두고 예매율 1위..'12월 극장가 평정할까'
[일간스포츠 정지원]
영화 '변호인'이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어바웃타임' '집으로 가는 길' 등을 제치고 26.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 이후 쏟아진 호평과 긍정적인 입소문에 따른 결과다.
VIP 시사회 이후에는 영화계 관계자들의 극찬이 이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유쾌하게 시작한 영화가 묵직한 감동의 최정점을 보여주며 끝낸다. 배우들의 연기가 하나같이 뛰어나다. 이런 영화는 최근 몇년간 처음"이라고 칭찬했다. 박찬욱 감독도 "시종일관 사람을 울렸다가 웃겼다가, 쥐락펴락한다. 송강호는 앞으로 '변호인'으로 기억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운 감독 역시 "현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용기와 웃음, 감동을 줄수 있는 영화"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우들의 반응도 하나같이 칭찬일색. 김혜수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영화에 빠져들었다. 송강호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연기가 훌륭했고 감동적이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신하균도 "보는 내내 정말 먹먹한 감동을 느꼈다. 배우들 특히 대단하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한참동안 여운이 남았다. 송강호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고 호평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초 부산을 배경으로 '속물' 변호사 송우석이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모티프로 만든 작품이며 당시 부산에서 일어난 최대규모의 용공조작사건인 '부림사건'을 스크린에 재현해 화제로 떠올랐다. 1980년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의상과 분장 뿐 아니라 소품 하나까지 섬세하게 신경을 써 보는 재미를 더한다. '국토 대장정 시사회'란 이름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시사회와 무대인사를 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개봉.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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