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결국 이별, 기억 되찾고 오열 (종합)

2016. 10. 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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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기억을 되찾았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10회에서는 고복실(남지현 분)이 루이(서인국)의 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준혁(강지섭)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야 돼. 복남이가 죽었다. 루이 차사고 때 대신 죽은 사람이 복남이었어"라며 고백했고, 고복실은 "안돼. 제발 돌아만 와라. 누나한테 재롱도 피워야지"라며 오열했다.

차중원 역시 고복실의 남동생 고복남이 루이(서인국) 대신 죽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차중원은 고복실을 걱정했다. 차중원은 고복실을 찾는 루이에게 "복실이 출장 갔으니까 전화하지 마. 상대방을 위해 궁금한 것도 참을 줄 아는 거. 그것도 어른인 거다"라며 당부했다. 

또 고복실은 최일순(김영옥)에게 "너무 슬퍼요. 동생이 죽었는데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야 하는 제 처지가 야속해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복실은 최일순의 품에 안겨 눈물 흘렸고, 최일순은 "가족을 잃은 슬픔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라며 위로했다.

최일순은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잘 들어. 아가씨는 루이를 보면 동생 생각이 나서 슬프고 루이는 미안해서 슬플 거야. 미안한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서로 갉아먹는 사이는 없어"라며 설득했다. 결국 고복실은 '잠시 여행 좀 다녀올게. 찾지 말고 있어'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루이 곁을 떠났다.  

이후 고복실은 산골로 다시 돌아갔다. 차중원과 루이는 각각 고복실을 만나기 위해 산골까지 찾아갔다. 루이는 자신보다 먼저 고복실을 찾은 차중원에게 질투심을 느꼈다. 

특히 고복실은 "나 네가 너무 싫어. 얼굴 보는 것도 싫고. 네가 옆에 있는 게 그냥 싫어.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며 이별을 고했고, 루이는 "복실 네가 너무 좋아서. 매일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라며 매달렸다. 고복실은 "네가 어떤 마음이든 상관없어. 난 깨끗이 다 잊었어"라며 돌아섰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루이가 기억을 되찾았고, "나 대신 복남이가 죽었어요"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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