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 택했다..눈물의 키스 (종합)

2016. 10. 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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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9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을 택한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과 홍혜원(서지혜)이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표나리. 표나리는 홍혜원에게 나가달라고 했지만, 홍혜원은 이화신에게 "기자님. 표나리랑 사귀어?"라고 물었다. "끝났어"라고 답한 이화신은 추궁하는 표나리에게 "믿을 수 없는 주둥이가 여자랑 키스하든 동료랑 키스하든 무슨 상관인데"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표나리는 "기자님. 다른 여자 앞에서 그 안경 쓰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어"라고 단속했다. 이를 들은 이화신은 "너 나 질투하냐?"라고 물으며 "너 나 좋아하지"라고 확신했다. 이화신은 "표나리가 날 더 좋아한다. 아니 나만 좋아한다"라고 소리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표나리는 질투한 게 아니라 화낸 거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계속 이화신이 홍혜원과 사귈 건지, 키스는 몇 번 했는지 묻고 또 물었다.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표나리는 고정원에게 "나 어제 기자님이 다른 여자랑 있는 걸 봤는데 질투가 났다. 달력엔 온통 정원 씨 이름 뿐인데도 기자님만 질투가 났어"라고 고백했다.

이어 표나리는 "이게 정말 이상한데, 이게 답인 것 같다. 사랑하면 질투하잖아. 내 마음이 기자님이었나봐"라며 사과했다. 충격을 받은 고정원은 "편안함도 사랑"이라고 표나리를 설득하려 했지만, 표나리는 "나 이제 그냥 기자님 옆에 있고 싶다"라고 밝혔다.

고정원은 "네 마음 끝났다고 내 마음 끝난 거 아니잖아"라며 "화신인 3개월 후에 떠날 거야"라고 표나리를 잡았다. 그럼에도 표나리는 "나도 질투에 눈이 멀었나봐. 미안해요"라며 떠났다. 하지만 고정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미안하다"는 이화신에게 "연애 해라. 조금만 기다리면 나한테 돌아올 걸"이라고 굳게 믿었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돌아왔다고 말했지만, 이화신은 헤어졌다면서 여전히 고정원 말만 믿는 표나리 때문에 서운했다. 표나리는 이화신을 계속 따라다녔고, 이화신은 무심한 척 응수했다.

그런 가운데 시장선거 개표방송에 문제가 생겼다. 홍혜원, 금수정(박환희)도 할 수 없는 상황에 표나리가 대신 이화신 옆자리에 앉았다. 이후 술을 마신 표나리는 "내가 뭐해줄까? 뭐든지 다해줄게. 나랑 연애 좀 하자"라고 고백했다.

이화신은 왜 이렇게 차갑게 구냐는 표나리에게 "제일 친한 친구랑 헤어졌는데, 시간은 줘야지. 좋은 남자랑 헤어졌는데. 나 때문에"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표나리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화신은 우는 표나리를 달래며 "표나리 씨. 나랑 좀 사귀어줄래요? 이제 좀 사귀자"라며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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