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리뷰] "무죄 나오게 할 수 있어요?" 주진모, 최지우와 손잡다!
주진모가 최지우에게 재판을 맡겼다.
9월 27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 함복거(주진모)는 자신의 사건을 승소로 이끈 차금주(최지우)에게 로펌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변호사법 위반으로 재판받게 된 금주는 “나는 변호사법, 형사법 등을 위반해서 여기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법정을 술렁이게 한다. “토미 김을 노숙 소녀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고 해서다”라며 금주는 “이 법정은 ‘쉣’”이라는 폭탄 발언까지 한다.
결국 1년형을 받고 출소한 금주는 바람난 남편이 재산도 빼돌리고 이혼을 요구하자 순순히 받아들인다.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던 금주는 아무도 그녀를 고용하려 들지 않자 좌절하던 참에 마석우(이준)와 마주쳤다가 사건에 조언을 해준다. 그동안 혜주(전혜빈)는 미국 유학을 떠나 로스쿨을 졸업하고 돌아와 라이벌 로펌이던 오성에 입사한다.
한편 복거는 배우 유리의 불륜 현장을 찍고 그녀의 협상 제안에 응한다. 유리는 복거를 유혹해 기사를 막으려 들지만 복거는 이를 거절한다. “이래도?”라며 스스로 칼을 들이댄 유리를 말리느라 몸싸움까지 벌인 복거는 유리의 집을 나오고 곧 살인미수죄로 체포된다. 복거는 금주를 찾아내 “경찰서 가야 할 일 있다”라며 그녀를 고용해 사건 정황을 파악하게 한다.
살인미수에서 강간미수로 바뀐 사건을 처음 지현(진경)과 혜주(전혜빈)에게 의뢰하려던 복거는 합의를 제안하는 말에 “변호사가 피고인을 유죄라고 여기는데 판사도 검사도 설득할 수 없다”라며 분개한다. “난 사건 하나하나에 목숨 거는 사무장 아니다”라는 지현 대신 금주를 찾아간 복거는 “나 무죄 나오게 할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사건을 부탁한다.
“그럼요. 무죄 판정 받아야죠”라며 사건을 받아들인 금주는 석우를 찾아가 “앞으로 내가 스테이크 먹게 해주겠다”라며 함께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다. 복거는 석우를 보고 “어리고 경험없는데 참을성까지 없다”라고 비아냥거리고, 금주는 “당신은 나를, 나는 석우를 필요로 한다”라며 밀어붙인다.
사건을 의뢰하기로 한 복거는 “어차피 변호사 보고 맡기기로 한 거 아니니까. 변호사 바꿀 생각 있으면 얘기해라”라고 금주에게 말한다. 열받은 석우는 “변호사를 적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다”라고 응수한다.
자료를 뒤진 금주와 석우는 유리의 수영장 사진을 찾아내고 찍은 사람을 찾아낸다. 유리의 광팬임을 알아낸 두 사람은 불법으로 설치한 cctv 영상임을 빌미로 증인으로 불러낸다.
광팬은 “유리가 스스로 수영복을 찢었다”라고 진술하고, 흥분한 유리는 그를 스토커로 몰아버린다. 유리의 행위에 분노한 다른 팬이 “우리가 얼마나 너를 감싸줬는데 10년 팬을 정신병자로 만들어!”라며 영상을 공개한다.
결국 복거는 무죄 판정을 받고, 석우와 금주는 승리에 기뻐한다. 복거와 팩트사 사람들은 “차금주가 적임자 아닐까”라며 묘한 대화를 하고, 복거는 금주를 끌고 멋진 건물로 향한다. “부동산 자랑하려고 불렀구나”라는 금주에게 복거는 “변호사 될 수 있겠냐”라고 묻는다. 당황하는 금주에게 복거는 “그럼 이 로펌이 당신 것”이라고 말한다.
복거는 과연 무슨 뜻으로 금주에게 이런 제안을 한 걸까.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캐리어를 끄는 여자> 폭우 속 최지우-주진모, '재기'위해 크로스!
- 유쾌-미스터리-강렬함, <캐리어를 끄는 여자> 첫 방송부터 '다 잡은' 대작의 등장
-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죄수복 입은 최지우, '추락부터 시작한다'
- 출격 앞둔 <캐리어를 끄는 여자> 관전포인트 셋, '역대급 빅재미를 부탁해!'
- [음악중심M] '지각'으로 초친 지드래곤 콘서트, 자연재해 아닌 인재
- 김수현 "김새론 안고 잠들고파"
- 에픽하이 투컷, 경비원 폭행 말리다 뉴스 탔다
- "끔찍했다" 서정희母, 서세원 언급 "외출 막기도"(조선의사랑꾼)
- "김민희, 64세 홍상수 아이 자연임신"
- 고경표, '인생네컷 루머' 법적 대응 "심각한 범죄행위"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