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시완·윤아, MBC '왕은 사랑한다' 멜로 사극 호흡

김지현 2016. 9. 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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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 윤아가 MBC 편성을 검토 중인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남녀주인공으로 합류한다.

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완과 윤아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인 '왕은 사랑한다'에 합류, 사극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명의 소설 '왕은 사랑한다'(김이령 작가)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고려의 충렬왕부터 충선왕에 이르는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팩션 역사물. 고려의 도읍지 개경과 원나라의 울루스를 무대로 인물들의 권력과 애욕의 소용돌이를 다룬다.

임시원은 부패하고 빈곤한 고려의 개혁에 힘쓰는 군주, 충선왕 역을 맡는다. 윤아는 고귀함이 빛나는 고려 최고 부호의 딸 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왕은 사랑한다'는 내년 초 MBC가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퓨전 사극 멜로의 원조 격인 '해를 품은 달'의 영광을 임시완, 윤아를 통해 또 한번 재현하겠다는 포부다. 최근 방송계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며 사극 멜로 열풍이 한창이다.

특히 임시완, 윤아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 임시완은 올해 영화 '불한당', '원라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윤아는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에 합류하며 기존과는 다른 파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초 방영되는 '왕은 사랑한다'에 일찌감치 합류를 확정하면서 연기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두 사람이 이 작품을 통해 멜로 사극의 인기에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 방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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