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 김유정 여인 의심.."내 사람" 사랑 시작됐다[종합]

손효정 2016. 9. 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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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보검이 김유정을 여인으로 의심했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심쿵 로맨스가 깊어졌다.

진연에서 독무를 추고 홀연히 사라진 여인. 이영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그녀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이영은 그녀를 찾지 못했고, 홍라온이 독무를 췄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서 홍라온은 안무를 모두 꿰고 있었기 때문. 이에 홍라온은 정체가 발각될 뻔 했지만, 김윤성(진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영은 홍라온이 여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그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홍라온이 실수로 물에 빠지자, 이영은 달려들어 그녀를 구해줬다. 이에 두 사람은 수중에서 밀착 스킨십을 펼쳐,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이영은 홍라온이 엄마와 헤어지던 때를 생각하며 악몽을 꾸는 것을 보고는, 감정적으로 공감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무심한듯 설레게 홍라온에게 감기약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홍라온은 김윤성의 제의로 풍등 축제를 보러 갔다. 하지만 김윤성은 늦었고, 그자리에는 이영이 나타났다. 이에 우연히 만난 홍라온과 이영은 풍등 데이트를 즐기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

늦게 나타난 진영은 홍라온이 없는 모습에 좌절하며 그녀를 찾아다녔다. 이영은 풍등을 파는 소녀와 얘기를 나누다가 조하연(채수빈)과 처음으로 만났다. 조하연은 소녀의 풍등을 다 사주며 사람들을 도와주라는 이영의 선한 마음에 첫 눈에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풍등을 날리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 이영은 홍라온이 엄마를 찾길 바란다는 소원을 빌었고, 이를 안 홍라온은 감동했다. 특히 이영은 홍라온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자꾸 독무를 춘 여인이 보인 것. 결국 이영은 홍라온에게 "너에게서 누가 보인다, 어떤 여인"이라고 고백했다. 이때 김윤성이 나타나 홍라온을 데려가겠다고 하자, 이영은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고 말해 심쿵을 자아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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