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꽃길만 걷기엔 힘겨운 현실(종합)

오하니 2016. 5. 21. 21: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여전히 가시밭길 위에 서 있네요.

21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이빈(권수정)의 장난감이 없어지자 박옥순(송옥숙)은 윤우리(곽지혜)를 의심했다.

이날 박옥순은 “너 할머니한테 솔직히 얘기해봐. 빈이 스노우볼 네가 가져갔지? 가방 달라”고 호통을 쳤다. 윤우리는 “제가 안 가져갔는데요. 전 도둑질 같은 거 안 해요. 그러니깐 가방도 줄 수 없어요”라고 대꾸했다.

박옥순은 “너희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냐”며 윤우리의 가방을 강제로 빼앗아 바닥에 내팽개쳤다. 그녀는 가방을 뒤져도 장난감이 나오지 않자 “언제 가져갔냐”고 추궁했다.

이때 귀가한 이상태(안재욱)는 “우리, 집에 데려다 주고 오겠다”며 윤우리를 데리고 방을 빠져나왔다.

이를 본 박옥순은 “자네, 내 앞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기함을 토했다. 그녀는 “그 집 애들 우리 집에 절대 보내지 말라. 우리 애들도 다시는 그 집에 보내지 말라. 난 안 대리 그 여자도 싫고 그 집 애들도 싫고, 다 싫다”고 오열했다.

이상태는 서둘러 윤우리의 귀를 감쌌지만 박옥순의 표정마저 못 보게 할 수는 없었다.

한편 예고편에서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안미정은 “다시는 아이들을 보내지 않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