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밀당 끝 로맨스 시작

오하니 2016. 4. 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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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드디어 용기를 냈다.

9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이상태(안재욱)는 안미정(소유진)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었다. 그는 자신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안미정에게 “사람이 왜 그렇게 유치하냐. 좀 자연스럽게 가 그렇게 어렵냐”고 핀잔을 주었다.

이를 본 안미정은 “미쳤나봐. 이랬다가 저랬다가. 누군 유치하고 싶어서 유치하게 구냐. 불편하다면서 거리를 두자고 하더니”라며 황당해 했다. 그녀는 “진짜 성격 이상하다. 어느 장단에 춤을 맞추라는 거냐. 내가 얼마나 더 자연스럽게 거리를 둬야 하는 거냐. 도대체 뭐가 불만이어서 그러는 거냐”고 말을 보탰다.

이날 저녁에도 안미정에게 먼저 다가선 것은 이상태였다. 그는 회식을 빠지고 혼자 벤치에 앉아있는 안미정의 옆자리를 차지했다.

결국 안미정은 “팀장님 진짜 이상한 거 아냐. 지금 팀장님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아냐. 내가 지금 술이 취했는데, 팀장님 요즘 또라이 같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상태는 “그랬을 거 같아요. 멀리 하라고 했다가 먼저 또 말 걸고, 먼저 웃고, 나도 내가 좀 미친 거 같아요”라며 안미정에게 바짝 붙어 앉았다.

곧이어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예고도 없는 입맞춤을 선사했다. 안미정은 놀란 나머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오픈식 행사에서 안미정의 정체를 확인한 장민호(최정우)와 박옥순(송옥숙)은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트 카드의 주인공도, 술에 취해 이상태가 불렀던 ‘안 대리’도 같은 사람이란 것을 눈치 챘기 때문이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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