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황보라, 상사 안상우에 성추행 당했다

2016. 4. 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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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욱씨남정기' 황보라가 성추행을 당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 8회에서는 장미리(황보라 분)를 불러낸 신팀장(안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팀장은 장미리에게 정규직 전환문제로 할 이야기가 있다며 저녁에 따로 보자고 불러냈다. 신팀장은 내부에서도 접대를 해야한다며 장미리에게 "남자친구 있어? 연애는 해봤지? 남자랑 자봤어?"라고 수치심을 느낄 질문을 했다.

이에 장미리는 "정규직 전환문제로 상의하러 온 건데요 저"라고 선을 긋자 신팀장은 "내가 너무 사적인 질문만 했나?"라며 인사고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본다며 아내에게 전화를 걸러 나갔다. 다시 돌아온 신팀장은 장미리 옆자리에 앉았다.

신팀장은 자신이 회사에 실세라며 장미리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장미리가 이를 거부하자 신팀장은 "왜 자꾸 빼고 그래. 알 거 다 알고 왔으면서"라며 장미리를 겁탈하려 했다. 그때 박현우(권현상)가 문을 열었고, 장미리는 뛰쳐나갔다. 신팀장은 박현우에게 "너 아직 학자금 대출 남았잖아. 다음달 보너스, 성과급조로 두둑하게 챙겨줄게. 입만 다물고 있어"라고 협박했다.

다음날 신팀장은 장미리에게 "본 사람이 있는데 해명은 해주고 가야지. 까딱하면 오해 살 뻔 했잖아"라며 되려 뻔뻔하게 나왔다.

이에 장미리는 박현우에게 "그때 본 거 증언해주세요. 그땐 괜찮다고 갔는데 열 받아서 안 참기로 했다. 신팀장 벌 받는 건 꼭 볼 거다. 박대리님만 증언해주시면 신팀장 그 인간 물 먹일 수 있다"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박현우는 "그냥 없었던 일로 하면 안 돼? 아도 그 인간 죽이고 싶은데 이거 공론화시키는 순간 정규직 전환은 어렵다고 봐야 돼"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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