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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나이를 뛰어넘은 커플 윤시윤·김새론부터 중년 카리스마 대결 이성재, 염정아까지 JTBC 드라마 '마녀보감'의 라인업 윤곽이 잡혔다.

10일 JTBC '마녀보감' 측은 "'마녀보감'에 이성재가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성재는 앞서 출연을 결정한 김새론, 윤시윤, 염정아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 극중 이성재는 염정아와 대적한다. 중년 배우 두 사람이 보여줄 팽팽한 맞대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새론과 윤시윤은 각각 서리와 허준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서리는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저주 받은 비운의 공주. 허준은 글, 그림, 예술적인 감각, 무술 실력은 물론 대담함과 오지랖, 신분 빼고 모든 것을 갖춘 인물. 서리와 허준은 극중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곽시양은 연희(서리)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준다. 곽시양은 다정한 성격에 훈훈한 외모를 지닌 소격서 영(令) 최현서의 맏아들 풍연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조달환은 허준의 이복 형 허옥 열을 맡았으며, 최성원은 허준의 하나뿐인 벗이자 상단의 말단 상인 동래 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예고했다.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조달환, 최성원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마녀보감'은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청춘’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하녀들'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첫방송,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