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아이가다섯' 안재욱, 아내 사별한 돌싱남 여자 여럿 울릴 순정파
안재욱이 ‘아이가다섯’ 3회에서 젠틀하고도 부드러운 매력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돌싱남 캐릭터를 분명히 드러냈다.
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회(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에서 이상태(안재욱 분)는 안미정(소유진 분)의 이혼아픔을 위로했다.
5년 전 아내와 사별한 이상태는 새로 제 팀원이 된 대리 안미정의 가족싸움에 얼떨결에 끼어들며 안미정의 이혼 과거사에 대해 모두 알게 됐다. 안미정은 3년 전 남편이 친구와 바람이 나 이혼했고 세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
이상태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안미정이 흘린 슬리퍼를 주워주려다가 가족싸움에 끼어들었지만 한바탕 소동에 휘말려 밀가루를 뒤집어쓴 상태에서도 안미정과 장순애(성병숙 분)를 친절하게 집까지 데려다 줬다.
또 다음 날 안미정이 회사에서 전날 일에 대해 사과하자 이상태는 오히려 안미정의 이혼아픔을 걱정했다. 이상태는 “그냥 지나가는 일은 없다. 흉터를 남기고 상처를 남긴다. 그 흉터가 사람을 바꾸기도 하는데 안대리는 여전히 밝다. 그건 안대리의 내공이다”고 말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의 마음씀씀이에 감격했고 그런 안미정의 눈빛을 알아본 천성희(전세현 분)는 “우리 팀장님, 사모님 돌아가신 것 알죠? 팀장님도 혼자, 안대리도 혼자라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우리 팀장님 좋아하지 마라. 우리 팀장님은 나같이 섹시한 타입 좋아한다”며 이상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이상태는 전혀 재혼생각이 없었다. 이상태는 모친 오미숙(박혜숙 분)의 재혼 권유를 “애들도 어리고 장인장모님도 생각해야 한다”며 거절했고, 부친 이신욱(장용 분) 앞에서 “진영이가 기다리던 기억 때문에 집에 오기 싫다. 억울하다. 죽음에 순서가 없다고 해도 왜 하필 진영이었을까 싶다”고 오열하며 아내를 그리워했다.
이제 막 이상태를 알게 된 돌싱 안미정은 물론 오랜 시간 이상태를 보아온 미스 천성희의 관심까지 받는 돌싱 이상태는 정작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해 재혼은 꿈도 안 꾸는 순정파로 로맨스에 최적화된 매력남이었다. 특히 안미정의 이혼상처를 헤아리는 이상태의 모습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실었다.
한편 ‘아이가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 3회 안재욱 소유진 전세현 박혜숙 장용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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