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볼수록 짠한 청년가장의 설움

뉴스엔 2015. 11. 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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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우리집 꿀단지’ 이재준이 청년 가장으로서의 아픔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 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9화에서는 강마루(이재준 분)가 엄마의 사고사 이후 빚 독촉부터 믿었던 선배의 외면까지 태어나 처음으로 겪는 세상의 냉대 속에서 받았던 상처를 엉뚱하게 오봄(송지은 분)에게 화풀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늘 가족에게 다 다감한 아들이자 오빠였던 강마루는 처음으로 동생인 최지아(주다영 분)의 투정에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속상한 마음에 자리를 박차고 나간 강마루는 그 동안 홀로 삭혀왔던 상처를 오봄에게 쏟아내기 시작했다. 강마루는 자신의 가족 일에 자꾸만 끼어드는 오봄에게 냉정한 표정으로 지나친 관심은 사양한다며 엄마의 유품인 반지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고 이내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오봄의 말에 어떻게든 찾아오라며 소리쳤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던 강마루의 상처 가득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하지만 강마루의 착한 천성은 여전했다. 하룻밤 신세를 진 것이 맘에 걸렸던 강마루는 다음 날 일찍부터 가게 정리까지 마쳤다. 특히 강마루는 반지를 못 찾았다며 미안한 표정으로 말을 건네는 오봄에게 되려 자신이 지나치게 예민했다며 사과를 건넸다. 뒤이어 서로 편하게 말을 놓기로 하면서 밝은 미소와 함께 화해의 악수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택시에서의 황당한 첫 만남으로 시작된 질긴 악연의 끈을 잘라내고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되는 듯해 극의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한편 오갈 데 없는 강마루의 가족이 본격적으로 오 봄의 가게에서 문간살이를 시작하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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