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12년만 재회 김태희.."'용팔이'서 많이 못만나 아쉬워"

이정호 기자 2015. 10. 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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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배우 조현재/사진=임성균 기자

조현재가 김태희와 KBS 2TV '구미호 외전' 이후 12년 만에 다시 만난 기분을 전했다.

조현재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종영 공동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도 김태희와 많이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김태희와 나 둘 다 말이 없는 성격"이라며 "'구미호 외전' 당시에도 인사만 한 사이"라고 밝혔다.

조현재는 "이번 작품에서도 부딪치는 장면이 많이 없어 마주칠 일이 별로 없었다"라며 "대화를 많이 못했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김태희와 더 많이 만나고 라이벌이 되는 장면이 많았으면 보여줄 장면도 많고 드라마가 더 재밌었을 것 같다'"라며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조현재는 지난 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서자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그룹 회장직을 움켜쥐기 위해 여동생 한여진(김태희 분)을 강제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리는 등 악행을 일삼는 한도준 역을 연기했다.

이정호 기자 mrlee05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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