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드디어 대본 탈고.."오늘(19일) 현장서 전달"

강민정 2015. 6.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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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마지막회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박지은 작가가 ‘프로듀사’ 대본을 탈고했다.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마지막 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12회 대본을 배우들에게 전달했다. 19일 촬영을 위해 현장에 모인 배우, 제작진 등 관계자들은 마지막 회 대본을 받았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프로듀사’는 지금까지 배우들에게 대부분 직접 대본이 전달될 만큼 구체적인 전개와 카메오 출연진 등 정보에 대한 보안에 철저했다”며 “이날 촬영장에서 대본을 받았을 때는 그런 책임감을 넘어 ‘마지막이다’라는 남다른 감회에 젖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프로듀사’는 20일 종영된다. 예능국에서 만드는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개그콘서트’의 오랜 연출자인 서수민 CP,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던 표민수 PD가 합심했다.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KBS 예능국 내부적으로는 ‘광고 완판’, ‘시청률 1위’의 대기록을 세워준 ‘효자 중에 효자 콘텐츠’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종영을 2회 앞둔 ‘프로듀사’. ‘현실의 축소판’처럼 보였던 예능국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무엇보다 주연 4인방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정리될지,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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