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임신-유산 당시 김현중 구체적 상황 몰랐다"

2015. 5. 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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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전 여자친구와 논란에 휘말린 가수 김현중 측이 지난해 유산 당시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현중의 입대와 유산 논란을 다뤘다.김현중은 2012년부터 약 2년 넘게 교제한 최모씨와 임신과 유산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는 상황. 김현중의 변호인은 '한밤'과 인터뷰에서 "(임신 당시)최씨는 김현중에게 임신했다고 말했고, 그 다음에 자연유산됐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 최씨측의 말만 듣고 김현중은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다"면서 최씨의 임신과 유산 주장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김현중의 변호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것을 증거로 제시해달라고 했더니 그걸 제시하지 못하고 다른 변명을 한다. 법원에서 사실 조회를 하고 확인 즉시 형사와 민사 소송을 불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은 전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자대 배치를 받고 오는 2017년 3월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jay@osen.co.kr

<사진>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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