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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김영기가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연출 김상휘 김영조)에 권율 장군 역으로 출연한다.

15일 오전 KBS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기가 권율 장군에 캐스팅돼 '징비록'에 합류하게 됐다.

관계자는 "오는 18일 방송될 '징비록' 19회부터 김영기가 권율 장군으로 등장한다"며 "이순신(김석훈 분) 장군과 함께 극중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권율 장군과 함께 의병장 곽재우도 등장한다"며 "이순신, 권율 장군과 함께 향후 극 전개에서 왜군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율 장군과 곽재우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며 조선의 국난 극복에 힘을 실었다.

한편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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