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박유천, 상복 터진 행보 이어갈까

2015. 3. 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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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배우 박유천의 상복 터지는 행보는 계속될 것인가.

박유천은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인 최무각으로 열연한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이다. 박유천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모두 상을 받으며 인정을 받았던 바.

2008년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유생 이선준역을 맡아 본격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연기 호평과 함께 그해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과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을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남자신인연기자상과 인기상, 그리고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도 한류드라마 배우상 등을 수상하는 등 단숨에 인기배우로 발돋움했다.

2011년 MBC '미스리플리'에서 재벌 2세 송유현을 연기한 그는 같은해 MBC 드라마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이듬해 2012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2012년 '옥탑방 왕세자'에서 왕세자 이각역으로 열연한 그는 같은 해 SBS 연기대상에서 10대스타상과 남자우수연기상, 베스트커플상, 시청자인기상을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도 그는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과 네티즌인기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독일 Hallyu상에서도 최우수배우상을 받으며 인기 배우임을 재확인 했다.

또한 2012년 '보고싶다'에서 강력계 형사 한정우로 변신한 그는 같은해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우수연기상을 그리고 2013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인기상을, 2014년 '쓰리데이즈'에서는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면서 S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10대스타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 자신의 첫 영화 출연작이자 김윤석과 주연한 '해무'에서도 이런 수상인연은 계속되었다. 당시 막내선원 동식역을 소화한 그는 같은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과 대종상 영화제, 청룡영화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기자협회 올해의 영화상, 맥스무비상 등에서 신인연기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다 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에서도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그는 씨네 아이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이 영화는 뉴욕 뉴디렉터스 뉴필름스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4월 1일에는 프랑스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처럼 한배우가 출연작마다 상을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박유천 씨는 출연작마다 풍부한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방송과 영화전문가와 시청자, 그리고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아왔다"며 "이번 드라마에서는 무각 역을 맡아 어떤 모습을 선사할지 기대가 되고, 과연 이 작품 덕분에 또 한 번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jmpyo@osen.co.kr

<사진> KBS,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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