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AOA 민아, 이시언에게 뽀뽀 선물.. '러브라인 신호탄'

김선미 2014. 12. 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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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민아가 이시언에게 뽀뽀를 선물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수연(민아)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한철(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철은 수연에게 함께 가줬으면 하는 곳이 있다며 마지막 부탁을 했다. 망설이던 수연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다시는 그 남자한테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따라 나섰다.

짐을 한 가득 들고 나선 한철은 수연을 서울의 어느 공원으로 데려갔고 영문을 몰라 답답해 하는 수연에게 가져 온 상자를 열어 보여줬다.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수연의 포트폴리오가 들어있었다. 의상 디자이너가 꿈인 수연의 작품들이었던 것.

이에 한철은 "우연히 포트폴리오를 보게 됐다. 디자이너 돼서 브랜드 갖는 게 꿈이라고 하지 않았냐. 아는 사람이 옷 만드는 공장을 한다.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봤다"고 설명했고 상자 안에는 수연이 디자인 했던 옷들이 완성된 상태로 한 가득 들어있었다.

옷에는 수연의 이름을 딴 브랜드 상표까지 붙어있었고 수연은 진심으로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한철은 수연의 옷을 팔기 위해 서울까지 그녀를 데려온 것. 이에 수연은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철에게 특별한 보답을 했다.

한철이 귓속말로 소원을 이야기 했는데 망설이던 수연이 한철을 불러 세워 볼에 뽀뽀를 했다. 그리곤 "소원이라고 하니까 해준 거다"며 부끄러움에 황급히 자리를 떴고 한철은 진심으로 기뻐하며 바닥을 구르기까지 했다. 영영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 신호탄이 터진 셈이었다.한국경제TV 와우리뷰스타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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