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조인성 친구 태항호, '피노키오' 합류..이종석 동기役

박귀임 2014. 11. 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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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태항호가 '피노키오'에 합류한다.

18일 태항호의 소속사 정현엔터테인먼트는 "태항호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신승우 연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태항호는 '피노키오'에서 최달포(이종석)의 동기 차우철 역을 맡았다. 차우철은 범접할 수 없는 노안 페이스로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태항호는 드라마 '울랄라 부부'를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 '미스코리아' '감격시대'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 초 방영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장재열(조인성)의 친구 태용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정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항호는 '피노키오' 4회부터 등장한다. 또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도 개성 있는 역할로 9~11회 등장한다. 늘 새로운 역할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이종석)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박신혜)의 청춘 성장 멜로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정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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