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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만화 원작의 일본 인기드라마 '라이어게임'이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9월 12일 tvN 측에 따르면 10부작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연출 김홍선)이 10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카이타니 시노부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라이어게임'은 총 상금 100억이라는 돈 앞에 놓인 인간의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드라마. 상대를 속이는 사람만이 승리하는 리얼리티 쇼에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과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이 참가하며 벌어지는 배신과 반전의 이야기다.

'라이어게임'은 토다 에리카, 와타나베 잇케이, 키치세 미치코 등 일본 톱스타들이 출연한 일본 드라마로 지난 2009년 후지TV를 통해 현지 방송된 적 있다.

한국판 '라이어게임'에 김소은 이상윤 신성록이 출연한다. 김소은은 남달리 다정하고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 역으로, 이상윤은 최고의 두뇌를 가진 전직 심리학 교수 출신의 천재 사기꾼 차우진 역으로, 신성록은 예리한 분석력을 지닌 리얼리티쇼 '라이어게임'의 기획자이자 MC 강도영 역으로 분한다.

'라이어게임' 연출은 OCN '히어로' SBS '무사 백동수'를 연출한 김홍선PD가, 극본은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은 현재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후속으로 10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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