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정도전' 연장? "글쎄, 당초 50부작인데.."

뉴스엔 입력 2014. 4. 15. 12:17 수정 2014. 4. 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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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넘어선 '정도전' 마무리에 시선이 모였다.

4월 13일 KBS 1TV 명품 사극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연출 강병택) 30회가 방송되며 전체 흐름에 반바퀴를 넘어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유동근 분)를 수세로 몰아넣었던 조민수(김주영 분)가 정도전(조재현 분)과 조준(전현 분)의 계략에 말려들며 추락했다. 이로 인해 조민수를 앞세워 정권 복귀를 꾀했던 이인임(박영규 분)의 꿈도 좌절됐다.

이로써 요동 정벌, 위화도 회군, 최영(서인석 분)의 몰락, 우왕(박진우 분)의 폐위 등 고려 최후를 다뤘던 '정도전' 2막이 막을 내리고 있었다. 서서히 이성계와 정도전이 꿈꿨던 새 세상 조선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던 것.

하지만 조선이라는 나라가 초반부터 탄탄대로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국가의 기틀이 닦여 제대로 안정되기까지 큰 진통을 겪어야 했다. 대표적인 예가 태종 이방원(안재모 분)에 의해 벌어진 '왕자의 난'이다. 이 사건으로 삼봉 정도전은 제 뜻을 다 펼치지 못하고 죽게 됐다.

이처럼 '정도전' 배경이 되는 당시 역사를 살펴보면 드라마틱한 사건들로 꽉 차있다. 이를 다루는 '정도전'이 어디서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지 시청자들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정도전' 총괄책임을 맡은 김형일CP는 4월 15일 뉴스엔에 "아직은 결정이 안 났다. 지금 단계에서 50회로 끝난다 끝나지 않는다고 확실히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김CP는 "원래 50회로 계약이 됐다. 작가와도 50회로 계약을 맺었다"며 "작가가 글을 더 쓸 여력이 있는지 종합적 상황을 보고 결정짓겠다"고 신중한 답변을 전했다.

한편 4월 19일 방송되는 '정도전' 31회에서 끝까지 권력욕을 놓지 못하던 이인임이 결국 정도전에 의해 숙청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정도전은 이성계를 앞세운 역성혁명을 본격화하며 고려 마지막 유신 이색(박지일 분) 정몽주(임호 분)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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