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어깨 부상에도 '쓰리데이즈' 촬영 매진 '투혼'

2014. 2. 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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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배우 박유천이 부상 투혼을 이어간다.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를 촬영 중인 박유천은 최근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가 인대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OSEN에 "박유천 씨가 얼마 전부터 팔이 아프다고 했다. 이틀 정도 드라마 촬영을 쉬고 병원을 찾았는데 MRI 촬영 결과 어깨 쪽 인대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드라마 촬영을 미룰 수 없기에 내일(21일)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라며 "보호대를 착용하고 쉬어야 빨리 회복될 수 있지만 액션 연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힘들다. 최대한 조심하며 촬영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영화 '해무'에 이어 '쓰리데이즈'까지 몸을 쓰는 액션 연기를 계속하고 있다. 배우로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액션 연습에 매진했고 최근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면서 어깨 인대에 무리가 온 것으로 보인다.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박유천 손현주 등이 출연한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내달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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