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윤시윤, 돋보였던 연기변신 '틀깼다'

뉴스엔 입력 2014. 2. 5. 09:58 수정 2014. 2. 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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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지 인턴기자]

윤시윤 '총리와 나'를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윤시윤은 2월 4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연출 이소연)에서 서늘한 엘리트 강인호로 분했다.

앞서 강인호(윤시윤 분)는 형 강수호(김지완 분)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것이 권율(이범수 분) 짓이라고 생각했다. 형 강수호가 권율 부인 박나영(정애연 분)과 내연관계였기 때문에 권율이 복수를 한 것이라고 오해한 것.

이에 강인호는 권율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다. 강인호는 의도적으로 권율의 수행과장이 되며 그에게 신뢰를 얻고 권율의 대척점에 서있던 박준기(류진 분)와 손을 잡아 권율을 몰락시키려 하는 등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윤시윤은 능청스럽게 권율과 대화를 나누다가도 어느 순간 서늘하게 변하는 모습을 눈빛연기로 보여주며 강인호라는 인물이 가진 복합적 감정을 세밀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강인호는 바탕부터 악한 이가 아니었다. 그는 남다정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내면에 잠들어있던 착한 강인호의 모습을 자각했다. 특히 짝사랑하는 남다정이 자신이 아닌 권율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되자 자신의 감정을 남다정에게 강요하지 않고 그녀 뒤에서 홀로 가슴앓이 했다. 이후 강인호는 남다정에게는 수호천사, 권율에게는 든든한 수행과장이 돼주며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윤시윤은 기존에 김탁구(제빵왕 김탁구), 엔리케 금(이웃집 꽃미남) 등 배역을 맡으며 주로 밝은 기운을 뿜어냈다면 이번 강인호 역을 맡으며 악역 포스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물론 강인호는 악역이 아니지만 강인호가 초반 보여준 서늘한 캐릭터는 연기자 윤시윤에게서 보기 드문 모습이었다.

여기에 윤시윤은 짝사랑남의 매력까지 더했다. 강인호는 권율만을 바라보는 남다정을 짝사랑하며 홀로 가슴앓이했고 항상 남다정 곁에서 묵묵히 그녀를 챙기며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윤시윤은 남다정을 좋아하면서도 그녀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강인호의 감정을 표정연기와 눈빛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윤시윤은 짝사랑남으로 분해 또 한 번 여심을 사로잡았다.

윤시윤은 '총리와 나' 강인호 캐릭터를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며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윤시윤 연기변신에 시청자들 역시 박수를 보냈다.

'총리와 나' 속 윤시윤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윤시윤 매번 작품할 때마다 연기성장하는 것 같다", "윤시윤 극이 진행될수록 서늘한 강인호에서 따스한 강인호로 변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윤시윤 연기변신 이번에 성공적인 듯" 등 반응을 나타냈다.

'총리와 나'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윤시윤이 앞으로 만나게 될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사진=KBS 2TV '총리와 나' 캡처)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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