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주원, 최강희 단단히 오해 "너 너무 무섭다"

오민희 기자 2013. 2. 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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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민희 기자] '7급공무원' 주원이 최강희의 정체를 단단히 오해했다.

27일 9시 55분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에서는 한길로(주원 분)가 김서원(최강희 분)의 행동에 이유를 따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원이 자신의 아버지 금고를 털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길로. 그는 "김서원 타이밍 예술이다"면서 "이거였어? 우리가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가. 이거였어? 나한테 접근했던 이유가"라며 지독한 배신감에 힘들어했다.

착잡해진 서원이 오늘만 비켜달라고 울먹이며 부탁했지만, 길로는 "너 너무 무섭다"면서 집에서 나가고 싶으면 자신을 죽이고 나가라고 말했다.

이어 길로는 나가려는 서원과 티격태격 몸싸움을 벌이다, 서원이 손에 쥐고 있던 서류를 빼앗았다. 바로 자신의 부친이 가지고 있던 기업인수 계약서였다. 이를 확인한 길로는 "너였어? 우리 아버지를 죽이려던 놈들이. 나 좋아한 척 접근해놓고 이런 거 도둑질하고 우리아버지 죽이려던 놈들 도왔냐"고 서원을 몰아세웠다.

결국 서원은 이 모든게 국정원 임무임을,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지 못한채 길로에게 총을 겨누며 집에서 빠져나왔다. 두 사람은 무너진 관계에 오열하며 가슴아파했다.

사진=MBC '7급 공무원' 화면 캡처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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