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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後] ‘대풍수’ 복수품은 반야, 수련개 잡나

출처 TV리포트 | 작성 하수나 | 입력 2013.01.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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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반야(이윤지)가 국무 수련개(오현경)를 향해 칼을 갈며 복수를 다짐했다.

17일 방송된 SBS '대풍수'에선 아들 우왕(이민호)의 폐위를 지켜봐야 했던 반야가 이성계(지진희)의 사람이 된 지상(지성)을 찾아와 거래를 제안했다.

반야는 지상을 찾아와 "옛날에 내가 승은을 받지 않고 너와 계속 지냈다면 나 행복했을까"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지상은 "지난 일을 이제 따져서 뭐하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반야는 그를 찾아온 진짜 목적을 언급했다. 그녀는 "나 내 아들 망가트린 그자들한테 복수하고 싶다. 내 아들을 부추기고 나를 비참하게 쫓아냈던 국무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은 "국무랑 싸우면 정근이는 어떻게 하느냐"며 국무의 아들인 정근(송창의)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반야는 정근과 함께 10여년 넘게 부부처럼 살아왔던 것.

그러나 반야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녀는 "중요한 정보가 있다. 간자의 수괴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대신 내 복수를 도와줄 수 있어?"라고 물으며 지상과 거래를 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말미엔 "간자의 수괴가 누구냐"며 놀라는 지상의 모습이 그려지며 정근과 내통한 간자인 조민수와 이성계의 대립을 예상케 했다.

반야의 복수, 수련개 잡을 수 있을까

반야가 수련개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야망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사내를 손에 넣기도하는 수련개와 달리 어설픈 악녀 반야의 행보는 그리 미덥지 못해 보인다. 그동안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변죽만 울려대다 일이 잘못되면 남을 원망하며 징징대기 바빴던 반야 캐릭터는 욕망만 가득할 뿐, 능력은 전혀 보여주지 못한 아쉬운 인물로 그려졌기 때문.

반야가 수련개와 조민수의 관계를 눈치 채고 이를 지상에게 알려주며 이성계가 조민수의 정체를 알도록 돕는 정도의 활약은 해줄 듯하다. 그러나 그동안 민폐만 유발하는 매력 없는 악녀에만 머문 반야가 막바지 수련개의 뒤통수를 치는 반전활약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복수 품은 반야, 정근과의 관계는 어디로?

반야가 수련개를 향한 복수를 품은 가운데 정근과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여부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정근은 국무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반야를 구해줬고 10년 넘게 반야와 부부처럼 살아왔다. 반야 역시 정근이 우왕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서 그를 구해준바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목숨을 빚진 것.

그러나 정근은 반야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아들 우왕까지 지켜주지는 않았다. 반야는 정근을 원망했고 정근의 생모이기도 한 국무를 향해 복수의 칼을 갈게 된 상황. 애증으로 얽힌 정근과 반야의 관계가 그녀의 복수행보와 맞물려 과연 극 막바지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mongz@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