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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살인범 김미경 수상한 진술, 또 반전?

출처 뉴스엔 | 입력 2012.12.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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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살인범 김미경의 수상한 진술이 또 다른 반전을 암시했다.

12월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 박재범) 11회에서 청소부 아줌마(김미경 분)는 강상득(박선우 분) 살인 혐의 및 또 다른 강간범 살인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청소부 아줌마는 5년 전 성폭행 당한 딸을 자살로 잃고 복수극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도중에 강상득 살인 용의자로 한정우(박유천 분)에게 체포될 위기를 맞자 한정우를 수면제로 재운 후 도망쳐 막 귀국한 딸 강간범을 살해했다.

뒤늦게 청소부 아줌마를 쫓은 한정우와 경찰들은 청소부 아줌마의 살인을 목격했다. 청소부 아줌마를 체포한 경찰은 취조실에서 "강상득 왜 죽였어요?"라고 물었다. 청소부 아줌마는 "온몸이 불에 데고 심장이 얼어도 사람은 결국 숨이 끊어져야 죽지. 수건 색 참 곱네"라고 알 수 없는 소리만 했다.

이어 강상득에게 강간 당한 이수연(조이/윤은혜 분)의 모친 김명희(송옥숙 분)가 찾아와 도시락을 건네자 청소부 아줌마는 "이상하죠? 이러고 있는데 마음은 참 편안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명희는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나 대신 해줘서 너무 고맙고 나 대신 벌 받는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그래도 그러지 말지. 죽이지는 말지..."라고 말했고 청소부 아줌마는 김명희의 손을 잡고 함께 울었다.

청소부 아줌마는 경찰 앞에서는 물론 김명희 앞에서도 강상득 살인을 시인하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청소부 아줌마가 제 딸 보라의 강간범을 살인했을 뿐 강상득 살인범은 따로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특히 강상득을 질식사에 이르게 한 수건을 보고 마치 처음 본 물건인 듯 "수건 색 참 곱네"라고 말한 대목이 또 다른 반전에 대한 의심을 부추겼다.

청소부 아줌마는 강상득을 고문하는데 쓴 드라이아이스를 주문했고 테이프와 노끈, 전기충격기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정작 강상득을 죽인 수건은 청소부 아줌마의 것이 아니라는 것. 청소부 아줌마의 "결국 사람은 숨이 끊어져야 죽지" 진술 역시 이런 의심을 더하며 또 다른 반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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