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태양의후예' 진구-김지원, 아프니까 더 예쁘다

뉴스엔 2016. 3. 3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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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 김지원이 ‘태양의후예’ 11회에서 죽음위기 속 더 예쁜 로맨스를 그렸다.

3월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11회(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는 죽음위기 통신 데이트했다.

서대영은 윤명주가 M3 바이러스 확진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포옹했고, 윤명주는 “난 감염자고 서상사는 접촉자라 따로 격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대영과 윤명주가 따로 격리되자 유시진은 서대영에게 무전기를 주며 “채널 3번입니다. 통신면회 하십시오. 지난번 강선생 면회 이렇게 갚는 겁니다”고 말했다.

서대영은 윤명주에게 무전으로 “몸은 좀 어떠십니까”라고 물었고, 윤명주는 “보고 싶습니다”고 답했다. 서대영이 “식사는 했습니까”라고 묻자 윤명주는 또 “보고 싶습니다”라며 “몸은 좀 어떠십니까. 바보. 대답 알려줬구만”이라고 장난쳤다.

서대영은 눈시울을 붉힌 채 “보고 싶습니다”고 답했고, 윤명주가 “식사는 했습니까”라고 묻자 또 “보고 싶습니다”고 답했다. 그런 서대영의 답에 윤명주는 자신이 시킨 답임에도 불구하고 “압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뒤이어 윤명주는 “두 번째 만났을 때 입은 흰 원피스 기억 하냐. 그 때 콘셉트가 처녀귀신이냐고 했다. 그 때 생각이 나면서 그게 복선이었나 싶고, 지금 죽으면 진짜 처녀귀신인데 너무 억울하다”고 괜히 서대영에게 투정을 부렸다.

그런 윤명주에게 서대영은 “천사입니다. 윤명주는 내 인생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천사였습니다. 알아 두십시오”라며 눈물로 사랑고백했고, 윤명주는 “아프니까 엄청 다정하네. 그런데 처녀귀신이나 천사나 둘 다 고인이네 뭐”라고 툴툴대면서도 내심 감격했다.

윤명주가 전염병에 걸려 격리된 상황에서 윤명주 서대영의 무전데이트가 더 애틋하게 그려졌다. 특히 그동안 윤명주를 향한 마음을 억눌렀던 서대영의 감정이 폭발하며 죽음위기 앞에 사랑이 더 깊어졌다. 이후 서대영은 혈액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고 윤명주 병간호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11회 진구 김지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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