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후' 송중기·송혜교, 홍콩으로 첫 동반 프로모션

손효정 입력 2016. 3. 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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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2 '태양의 후예'가 홍콩에서 방송되면서, 송중기 송혜교가 함께 프로모션을 떠난다.

지난 14일 중화권 매체는 "'태양의 후예'가 4월 6일 개국하는 Viu TV 개국일에 첫 방송된다"며, '태양의 후예' 주연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홍콩 프로모션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프로모션은 4월 첫째주로 예정돼 있다. 날짜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이번 홍콩 프로모션은 송혜교 송중기의 '태양의 후예' 해외 홍보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된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8.5%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동시 방영되고 있는데, 회당 평균 1억 뷰를 돌파했다. 특히 극 중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송중기는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김수현) 못지않은 인기다.

뿐만 아니라, '태양의 후예'는 최근 일본에 회당 약 10만 달러에 판매돼 화제를 모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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