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점점 심해지는 알츠하이머..박성웅의 운명은?[종합]

입력 2016. 2. 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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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리멤버'의 유승호가 박성웅의 살인미수 사건을 변호하는 도중에 과거 아버지의 재판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이 원수인 박동호(박성웅 분)의 변호를 맡는 도중에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호는 남일호의 계략에 넘어가 석주일 살인미수 혐의로 감옥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박동호의 부하인 편상호(김지훈 분)는 서진우에게 박동호의 변호를 부탁했다. 그러나 서진우는 박동호에 대한 미움으로 그 부탁을 거절했다. 

서진우는 결국 박동호의 변호를 맡았다. 서진우는 이인아(박민영 분)에게 "박동호와 자꾸 엮이게 된다"며 "박동호 재판 내가 맡지 않는 것이 맞는 걸까"라고 물었다. 이에 인아는 "네가 하루종일 그 사람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거 그게 무슨 의미 같냐"며 "박동호가 무죄라서 생각해서 그렇고 아버지때문에도 무고한 사람이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을 보지 못한다. 현명한 결정 내리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에 서진우는 박동호를 찾아가 정말 석주일을 죽이지 않았냐고 묻고 남규만과 남일호에게 진실을 토해내게 만들기 위해서 변호를 맡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서진우는 남규만이 자신의 아버지인 서재혁(전광렬 분)에게 살인죄를 뒤집어 씌운 결정적인 증거인 흉기와 지문검사 결과를 강석규(김진우 분)로부터 넘겨받았다. 그러면서 서진우는 "남규만의 모든 죄를 파헤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서진우는 족적을 통해 석주일 살해 현장에 박동호와 석주일 이외에 제3의 인물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서진우는 박동호를 변호를 하면서 과거 아버지의 재판이 떠올라 혼란에 빠졌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pps2014@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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