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권리세 발인, 수술 소정 휠체어 타고 눈물의 작별 뭉클

뉴스엔 2014. 9.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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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이 고(故) 권리세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레이디스코드 고 권리세(23세) 발인식이 9월 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교통사고 당시 얼굴 골절상을 당해 최근 상악골 수술을 받은 이소정은 휠체어를 타고 병원복을 입은 채 성치 않은 몸으로 고 권리세 발인식에 참석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소정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써 얼굴을 볼 수는 없었지만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껴 보는 이들마저 눈물짓게 만들었다.

애슐리와 주니 역시 고 고은비 발인식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고 권리세의 마지막 길을 지켰고 이들은 연신 눈물을 쏟으며 사랑하는 동료와 작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정, 애슐리, 주니의 향후 계획에 대해 "당분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애슐리와 주니도 큰 외상은 없지만 아직 퇴원하기엔 이르다. 병원에서 경과를 지켜보며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디스코드는 9월 3일 오전 1시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 고은비와 고 권리세가 숨을 거뒀다. 이소정은 수술 후 회복 중이며 애슐리 주니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고 권리세는 교통사고 이후 의료수술과 치료를 받았으나 9월 7일 오전 10시10분께 향년 2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발인식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장을 치를 예정이며 이후 가족들과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 있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장례를 치룬 후 그곳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고 권리세는 미스코리아 출신 아이돌이다. 재일 한국인 4세로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과 해외 동포상을 수상하며 미모를 인정받았다. 이후 2010년 가수의 꿈을 안고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에 지원, TOP12에 진출했다. 고 권리세는 빼어난 미모와 밝은 미소, 꿈을 향한 순수한 모습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위대한 탄생' 이후 연습생 생활에 돌입한 고 권리세는 2013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했다. 레이디스코드는 데뷔곡 '나쁜 여자'부터 '예뻐예뻐' 'So Wonderful', 최근 '키스키스'까지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엔 글 전아람 기자/사진 정일구 기자]

전아람 kindbelle@ / 정일구 mironj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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