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서울경제] 아이유는 역시 아이유다. 1년 6개월 만의 신보 공개에 앞서 소개된 이번 1차 선공개곡 ‘밤편지’는 주요 차트 6개에서 진입순위 1위를 기록했다.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의 대표이자 싱어송라이터 아이유가 24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곡 ‘밤편지’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자신의 감성을 한껏 살리는 곡과 밤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정을 담아낸 쉬운 가사로 리스너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귓가에 맴도는 선공개곡 ‘밤편지’는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 수차례 아이유와 공동작업을 함께 한 작곡가 김제휘와 뉴페이스 김희원이 작곡을 맡았으며, 여기에 아이유의 섬세하고 아련한 가사가 더해진 ‘아이유표’ 포크 발라드다. 벚꽃이 흩날리는 밤 거리가 떠오르는 서정성을 담아내며 히트는 물론 롱런의 시작을 예고했다.

아이유의 ‘밤편지’는 멜론, 벅스,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주요 6개 차트에서 진입순위 1위를 기록했다. 소리바다는 7위, 몽키3 차트에서는 14위로 진입했다.

20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을 공개해 타이틀 ‘얼굴찌푸리지 말아요’ 로 ‘얼굴 활짝 핀 귀환’을 알린 하이라이트도 좋은 위치를 선점하며 롱런 중이다. 24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멜론 2위, 지니 2위, 벅스 3위, 엠넷 9위, 네이버 뮤직 2위, 소리바다 2위, 올레뮤직 3위 등에 랭크되며 팬들은 물론 대중의 사랑을 만끽 중이다.

하이라이트의 이번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얼터너티브 록 기반에 강렬한 EDM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으로, 무엇인가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얼굴이 찌푸려질 법한 상황에서 상상의 세계로 뛰어들어 구겨진 얼굴을 펴게 된다는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용준형 김태주 콤비의 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만든 경쾌한 팝 댄스곡이다

지난 달 20일에 컴백을 알린 트와이스의 신곡 ‘낙낙(KNOCK KNOCK)’ 또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음원을 공개 한지 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 멜론 3위, 엠넷 2위, 벅스 4위, 지니와 네이버뮤직 3위, 몽키3와 소리바다 1위, 올레뮤직에서 4위에 랭크(24일 오후 7시 기준)되며 롱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