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출연료 싼 강아지와 촬영, 힘들었다"
조연경 2017. 2. 17. 16:20
[일간스포츠 조연경]
이병헌이 강아지와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이병헌은 "강아지와 연기는 신인 때 드라마에서 해 보고 처음인데 솔직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병헌은 "교육을 잘 받은 강아지라고 해서 신기할 것이라 기대했다. 그래서 '앉아. 일어서. 저 쪽으로 가'라고 시켜 봤는데 꿈쩍도 안 하더라. '아, 영어로 해야겠구나' 싶어서 영어로 했는데도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한 50분 마다 한 번 씩 쉬어줘야 하는 법이 있더라"며 "나중에는 물어보니까 출연료가 비싼 강아지가 아니었다. 고생은 했지만 영화상으로 예쁘고 재미있게 잘해 주셔서 고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진 후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을 모은다. 2월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 눈 앞에서 촬영한 ‘머슬여제’ 최설화..‘아찔’
▶ [취중토크] 김영철 “정글서 김병만에 멱살 잡혀…”
▶ [베를린에서] 홍상수 옆에서 살아난 ‘김민희 영혼’
▶ 레드카펫서 속옷 브랜드 자랑 한 女배우?
▶ [베를린에서] “스킨십도 OK” 홍상수-김민희..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싱글라이더' 이병헌 "출연료 싼 강아지와 촬영, 힘들었다"
- [포토]이병헌, '웃음 짓게 하는 촬영이었어요'
- [피플IS] "억대 출연료 기부" 김종국X송지효, 끝까지 훈훈한 행보
- [진단IS] 배우들, 지상파 드라마 출연료 삭감 분위기에 영화판 러시
- '싱글라이더' 이병헌 "단벌촬영 교복처럼 지겨워..해변서 민망"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