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AOA "2배로 열심히 준비, 음원 순위 신경 안쓴다"

2017. 1. 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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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2배로 열심히 준비했어요.”

AOA는 5일 컴백 무대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준비 과정을 밝혔다. 지난 2012년 데뷔한 후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정규 앨범을 처음 발표하는 거라 2배로 열심히 준비했어요. 게다가 분위기가 다른 더블 타이틀곡을 내다보니 팬들이 많이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지민)

“저희가 컴백하는 시기에 많은 선배 가수분들도 함께 신곡을 낸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음원 순위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어요.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고 연차가 쌓이면서 우리가 다양한 모습을 소화할 수 있는 가수라는걸 보여주는데 의의를 두고 있어요.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거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하려고요.”(초아)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Excuse Me’와 ‘빙빙’으로 컴백한 AOA는 어느덧 6년차 대 선배 걸그룹이 됐다.

“방송국에 와서 엄정화 선배님 말고는 저희가 가장 선배라는 걸 알고 굉장히 깜짝 놀랐어요.”(지민)

“오랜만에 컴백했고, 정규 앨범도 빨리 못낸 만큼 이번엔 두가지를 준비했으니 최선을 다해 활동할 거예요. 뮤직비디오도 각자의 두가지 콘셉트에 맞게 찍으면서 열심히 준비하면서 연말을 바쁘게 보냈어요.”(초아)

한편 AOA는 6일 KBS 2TV ‘뮤직뱅크’, 7일 MBC ‘쇼!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에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캣우먼(사뿐사뿐), 라크로스 선수(심쿵해), 해상구조대 요원(굿 럭) 등으로 변신하며 매번 새로운 콘셉트와 스타일로 사랑 받은 ‘콘셉트 부자’ AOA는 이번 신곡으로 러블리 비밀탐정(익스큐즈 미)과 환상적인 마술사(빙빙)가 되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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