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4년 역량 담은 노크"..AOA, 정상을 두드릴 차례

2017. 1. 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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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가 정상을 두드린다.

더블 타이틀과 함께 ‘엔젤스 노크’에는 AOA 멤버들이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붙인 팬송 ‘위드 엘비스 (With ELVIS)’, 그룹 SF9의 로운이 피처링한 ‘릴리 (Lily)’를 비롯, ‘쓰리 아웃 (Three Out)’ ‘느낌이 오니’ ‘불면증’ ‘멜팅 러브 (Melting Love)’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8곡이 수록됐다.

과연 AOA가 정성스러운 노크로 대중의 마음을 열고, 정상을 향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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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준화 기자] AOA가 정상을 두드린다. 데뷔 이후 4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대세를 넘어 보겠다는 각오. 7인조 멤버 개편에 이후 펼치는 첫 활동인데다가 정규 앨범 발매 역시 이번이 처음이기에 좀 더 정성을 쏟았다.

이번 활동은 확실히 본격적이다. 수록곡을 빼곡하게 담은 정규앨범을 준비한 것은 정성을 꽤나 쏟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앞서 직접 손 편지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는 점에서도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이들의 강점은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여기에 중독성 있는 음악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 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새 앨범 ‘엔젤스 노크 (ANGEL’S KNOCK)’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 AOA는 ‘익스큐즈 미 (Excuse Me)’ ‘빙빙 (Bing Bing)’ 두 곡을 더블 타이틀로 내세워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 각 타이틀곡마다 상대방에게 비밀스럽게 접근하는 탐정(익스큐즈 미),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마술사(빙빙)로 변신하며 또 한번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첫 번째 타이틀 ‘익스큐즈 미’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베이스, 독특한 신스의 반복이 인상적인 복고풍의 댄스곡. 아라시·아무로 나미에·소녀시대 등과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 Erik Lidbom,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의기투합해 AOA만의 발랄한 에너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중독적인 멜로디와 후크가 귀를 사로잡는다. ‘Excuse me cuse me babe cuse me cuse me/잠깐만요 시간 있나요/Excuse me cuse me babe cuse me cuse me/날 좀 봐요 그댈 원하잖아요’ 파트는 한번만 들어도 오래 남는 임팩트를 자랑한다.

두 번째 타이틀 ‘빙빙’은 중독성 있는 브라스 사운드와 드럼비트가 한데 어우러진 세련된 느낌의 팝 댄스곡이다. 히트메이커 신혁이 작곡한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AOA 미니 5집 수록곡 ‘체리팝 (Cherry pop)’에 이어 환상의 호흡을 느낄 수 있다.

더블 타이틀과 함께 ‘엔젤스 노크’에는 AOA 멤버들이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붙인 팬송 ‘위드 엘비스 (With ELVIS)’, 그룹 SF9의 로운이 피처링한 ‘릴리 (Lily)’를 비롯, ‘쓰리 아웃 (Three Out)’ ‘느낌이 오니’ ‘불면증’ ‘멜팅 러브 (Melting Love)’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8곡이 수록됐다. 또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사랑을 주세요 (愛をちょうだい)’의 한국어 버전 ‘너 때문에 (Help Me)’와 ‘오 보이 (Oh Boy)’의 한국어 버전이 수록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과연 AOA가 정성스러운 노크로 대중의 마음을 열고, 정상을 향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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