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한 줄 톡] 헤이즈·한희정·'오마이금비' 유성은

김지하 기자 입력 2016. 12. 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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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12월5~11일) 음원 차트에서는 '음원 강자' 헤이즈의 신곡이 선전했다.

인디(소규모의 예산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회사나 단체) 가수 중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의 어쿠스틱 앨범이 눈길을 끌었다.

한희정의 악보 앨범 '노테이트'(NOTATE)는 지난 7일 정오 공개됐다.

한희정이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발표한 앨범에서 두 곡씩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편곡돼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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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한 줄 톡 헤이즈 한희정 오마이금비 OST 유성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12월 둘째 주(12월5~11일) 음원 차트에서는 '음원 강자' 헤이즈의 신곡이 선전했다. 인디(소규모의 예산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회사나 단체) 가수 중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의 어쿠스틱 앨범이 눈길을 끌었다. 또 가수 유성은이 부른 '오 마이 금비'의 OST 음원 역시 주목을 받았다.

'출구 없는 노래'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한 번도 안 들을 수는 있지만 한 번만 들을 수는 없는 노래의 주인공들이다.

◆ 대세는 차트 순위가 정한다

헤이즈의 신곡 '저 별'은 지난 5일 공개됐다. 이 곡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이별한 사람들의 심정을 밤하늘의 별로 표현한 알앤비(R&B) 팝발라드 곡이다. 지난 8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작업 중인 곡을 일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뮤직 한 줄 톡

헤이즈 "마음속에 있는 그 대상도 지금 이 순간 그 자리에서 나를 보고 있다 믿으며 따뜻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숨은 가수 찾기, 오늘부터 팬

한희정의 악보 앨범 '노테이트'(NOTATE)는 지난 7일 정오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기록하다, 기보하다'라는 뜻의 앨범명처럼 기타 타브악보와 보컬 멜로디악보로 구성돼있다. 악보의 쓰임새와 별개로 심플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아름다운 책으로 만들어졌다. ​수록곡은 대표곡 '우리 처음 만난 날' '잔혹한 여행' '슬로우 댄스'(Slow Dance) 등 총 10곡이다. 한희정이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발표한 앨범에서 두 곡씩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편곡돼 수록됐다.

★ 뮤직 한 줄 톡

한희정 "노테이트'는 솔로 활동을 해온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작업 방식을 기록한 악보앨범이자 베스트앨범입니다. 기타 타브 악보와 보컬 멜로디 악보가 기보되어 있어요. 기보하는 동안에 스스로가 자랑스럽기도 했고 부끄럽기도 해서 자화상 같은 앨범이 되었답니다. 원곡을 현재의 느낌으로 재해석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노테이트'는 제가 내는 마지막 CD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네요.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 발표할지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지만요. 저는 그저 제 만족을 위해 작업을 해왔는데 그 곡을 좋아해 주는 분들께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지치지 않고 계속 음악 하겠습니다"

한 줄 톡 플러스(+) "팬 분들은 이번 앨범을 어떻게 듣고 계신지 정말 궁금하답니다!"

◆ 이 노래, 그 가수가 불렀어?

유성은이 부른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안준용)의 세 번째 OST '유'(YOU)는 지난 8일 공개됐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을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한 발라드다. 절제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유성은의 읊조리는 듯한 창법이 담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뮤직 한 줄 톡

유성은 "'유' 라는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인데요~! '유' 들으시고 힘든 마음을 서로 나누고 위로해 주면서 여느 때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되세요~!"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소속사 제공/그래픽=김지하, 황서연 기자]

뮤직 한 줄 톡 | 한희정 | 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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