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주연 배우도 모르는 엔딩 '스포 방지'

입력 2016. 9. 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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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세계인이 사랑한 걸작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배우들도 결말을 알 수 없도록 2개 버전의 엔딩을 촬영한 사실이 알려졌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에 브리짓 존스가 펼칠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세계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이 ‘브리진 존스’ 시리즈로 돌아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영화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브리짓 존스와 그녀를 중심으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 마크 다시(콜린 퍼스)와 잭 퀀트(패트릭 뎀시)가 등장한다. 세 남녀의 흥미진진한 로맨스와 예상 못한 놀라운 사건 속에 진행되는 영화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과연 둘 중 브리짓 존스와 이어지는 남자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참을 수 없게 된다.

모두가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결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브리짓의 마지막 남자가 누군지 절대 새어나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결국 연기하는 배우들마저 결말을 알 수 없게 만드는 계획을 세운 바가 바로 2가지 버전의 엔딩 촬영이었다. 덕분에 배우들은 누가 정확히 브리짓 존스와 이어지는지 알 수 없었고 콜린 퍼스와 패트릭 뎀시는 서로 자신이 그녀의 마지막 남자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쳤다고 한다. 과연 브리짓 존스와 두 남자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올 가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에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시리즈 사상 최고라 극찬 받는 1편을 연출한 샤론 맥과이어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시리즈만큼이나 사랑받는 배우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와 뉴 페이스 패트릭 뎀시가 합세하여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28일 국내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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