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콘서트 도중 발목 부상 "마음 들떠서 실수, 죄송하다"

권수빈 기자 2016. 9. 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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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샤이니 온유가 콘서트 도중 발목을 저지르는 부상을 입었다.

온유는 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5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에서 'Ready or not' 무대 중 다리를 삐끗했다.

온유는 신나는 곡의 분위기에 맞춰 뛰다가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다.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온유는 이상을 느낀 듯 왼쪽 발로만 뛰어 무대 뒤로 들어갔다.

온유가 4일 열린 단독 콘서트 도중 다리에 부상을 당했다. © News1star / SM엔터테인먼트

'Ready or not'과 'Savior' 무대를 하지 못한 온유는 앙코르 전 마지막 곡이었던 '에브리바디' 무대가 시작되자 다시 나왔다. 안무를 소화하기는 했지만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양새였다. 그는 '에브리바디' 무대 후 들어가면서 "걱정시켜서 미안해요"라고 팬들에게 말했다.

앙코르 첫 무대는 새 앨범 타이틀곡 티징 무대였으나 온유의 다리 상태 때문인지 티징 무대 없이 바로 '재연'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온유가 무대 도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공연이 끝난 후 곧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유는 부상에 대해 "많이 준비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마음이 너무 들떠있었나 보다. 너무 좋은 나머지 실수를 저질렀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유는 "너무 죄송하다. 이번에 못 보여드린 무대는 더 많이 준비해서 멋진 모습으로 꼭 보답하겠다"며 "죄송하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샤이니는 9월 중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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