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완전체 보다 더 세다"..I.O.I 유닛, 예약부터 완판

김예나 2016. 8. 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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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11명에서 7명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화력은 오히려 더 세다. 완전체보다 유닛이 더 강한,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출격이다.

아이오아이 유닛의 첫 번째 싱글 ‘Whatta Man’이 9일 자정 발매됐다. 이 곡은 발매직후 멜론 실시간차트 2위로 진입해 오전 10시까지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멜론을 필두로 다른 음원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아이오아이의 유닛은 음원을 넘어 음반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예약판매가 시작된 ‘Whatta Man’는 초동 3만 장을 하루 만에 완판시켰다. 이는 지난 5월 발매된 아이오아이의 완전체 데뷔앨범보다 더 빠른 수치.

결국 아이오아이의 유닛 앨범은 1만 5천 장을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이 역시 대부분 예약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 고무적인 건 가수들이 앨범발매 후 진행하는 팬사인회 전에 이미 4만 5천 장에 가까운 앨범을 판매했다는 것. 아이오아이 유닛 활동이 시작된 후 사인회가 열리면 앨범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오아이의 앨범 발매에 앞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멤버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의 잠정 활동 중단이 아이오아이의 인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기 때문.

하지만 아이오아이 유닛은 오히려 완전체 보다 더 높은 성적을 받았다. 걸크러시 콘셉트로 변화 역시 아이오아이를 향한 기대치를 높였다. 아이오아이가 무대에서 터뜨릴 포텐에 기대가 모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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