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미닛, 7년 만에 해체한다..현아는 재계약

2016. 6. 13. 08: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큐브 첫 그룹, 이달 계약만료.."일부는 소속사 떠나"

큐브 첫 그룹, 이달 계약만료…"일부는 소속사 떠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5인조 걸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이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포미닛은 이달 중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회사 측과 오랜 논의 끝에 팀 해체를 결정했다.

큐브는 다섯 멤버 중 현아와 재계약을 했으며 일부는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멤버들은 향후 본격적으로 새 둥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 가요 관계자는 "멤버 각자가 가수와 연기 등 생각하는 진로가 달라 수개월의 고민 끝에 팀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걸로 안다"며 "현아가 재계약한 데 이어 몇몇은 재계약을 논의 중이나 소속사를 떠나는 멤버들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핫 이슈'(Hot Issue)로 데뷔한 포미닛은 큐브 설립과 함께 선보인 팀이다.

이들은 '뮤직', '거울아 거울아',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이름이 뭐예요?', '오늘 뭐해', '볼륨 업'(Volume Up), '미쳐' 등 다량의 히트곡을 내며 걸크러시(여성이 여성에게 반할 만큼 멋지다는 뜻)를 대표하는 팀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 미니 7집 타이틀곡 '싫어'(Hate)로 활동하는 등 지금껏 여느 그룹과 달리 별다른 잡음 없이 팀워크를 유지한 팀이어서 팬들의 충격과 아쉬움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한 현아는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포미닛의 해체 결정으로 같은 해 데뷔한 팀들이 올들어 멤버 탈퇴 등 '7년 징크스'에 연쇄 직면하는 양상이다.

앞서 투애니원의 공민지, 비스트의 장현승이 탈퇴했으며 시크릿과 애프터스쿨 등도 오랜 앨범 공백기로 팀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

mimi@yna.co.kr

☞ 외롭게 숨졌던 '역도 스타' 김병찬…금메달 고물상에 갈 뻔
☞ 농촌마을 입구에 ○○ 들어선후 주민 3분의 1이 '시름시름'
☞ 혼자 일하는 여성 노려 성폭행…마약투약·촬영까지
☞ 美올랜도 테러, 게이 노렸나?…"남자끼리 키스 보고 격분"
☞ 한국방문 관광객 7%가 남이섬 찾는다…그 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