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고아라, 독보적인 존재감 "적격이었다"

장주영 기자 2016. 4.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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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고아라, 독보적인 존재감 “적격이었다”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주연 배우 고아라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아라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개성 있는 캐릭터에 도전하며 20대 여배우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녀가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색깔 있는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고아라는 활빈 재단의 유일한 상속자이자 불법 흥신소 활빈당의 실질적인 보스 ‘황회장’ 역을 맡아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그녀는 얼마인지도 가늠하기 힘든 지폐 더미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황회장’의 막대한 재력을 엿보이게 한다. 황회장은 엄청난 재력으로 대규모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선 사회의 악을 없애려 불법 흥신소 ‘활빈당’을 설립해 수장자리에 홍길동을 앉힌 대범한 인물로 알려졌다. 황회장의 바람과는 달리 사고 치기 일쑤인 홍길동 때문에 늘 골치가 아프지만 언제나 완벽하게 뒷수습을 해내는 깔끔한 일 처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언제 어디서나 빛을 발하는 빼어난 미모와 고급스러운 스타일링까지 더해져 완벽하게 ‘황회장’으로 변신했다. 조성희 감독은 “우아하고 귀족적인 이미지, 그러면서도 젊은 배우를 떠올리며 만든 캐릭터였는데 그런 의미에서 고아라는 적격이었다”고 전해 ‘황회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고아라을 극찬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고아라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빛을 발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5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포스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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