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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선택한 영화배우는 믿고 보는 황정민과 매력 만점의 강동원이었다.

CJ CGV는 28일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CJ CGV 상반기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배우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배우 황정민이 믿고 보는 배우 부문과 연기력 좋은 배우에서 1위를, 강동원이 매력적인 배우 부문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CGV리서치 포털이 응답자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배우/감독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구간 3.08)에 따르면 2015 관객의 선택, 믿고 보는 배우 주연급 부문에서 황정민은 40.1%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1단계 상승했다. 황정민은 연기력 좋은 배우 주연급 부문에서도 39.2%의 지지로 역시 1위에 오르며 2015년 대표 배우임을 재차 입증했다.

믿고 보는 배우 부문 상위권은 황정민(40.1%), 강동원(28.2%), 송강호(24.0%), 하정우(23.3%), 최민식(14.1%)이 1~5위를 연이어 차지했다. 유아인과 이병헌이 7위, 8위로 부상해 눈길을 모았다.

연기력 좋은 배우 부문 상위권은 황정민(39.2%), 송강호(25.4%), 최민식(22.0%), 하정우(19.4%), 이병헌(14.8%) 순이었다. 역시 이병헌과 7위에 오른 유아인의 부상이 돋보인다.

매력적인 배우 부문에서는 배우 강동원이 46.3%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다. 강동원 외에 원빈(16.3%), 김수현(9.7%), 정우성(9.2%), 전지현(8.1%)이 그 뒤를 이었다.

조연급 매력적인 배우 부문에서는 25.3%의 지지를 얻은 박보검이 1위, 11.6%의 지지를 얻은 류준열이 2위에 오르며 '응답하라 1988'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SNS 인기 배우 부문에서는 이민호, 박유천, 김수현 등 한류스타 3인방이 돋보였다. 주원, 강동원, 설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