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새 히어로 '데드풀', 대본 일부 홍보차 공개
고규대 2015. 12.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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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20세기 폭스가 마블의 새 히어로 영화 ‘데드풀’의 대본 일부를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했다고 20일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20세기 폭스는 20일 ‘데드풀’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본 일부를 공개하며 “추가 정보를 위한 가이드가 돼줄 ‘데드풀’ 스크립트 한 페이지를 즐겨라”고 적었다.
공개된 대본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은 데드풀과 앙드레 트리코테우스가 맡은 콜로서스의 격투장면의 일부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대본에는 각종 낙서와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이벤트는 20세기 폭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준비한 ‘데드풀’ 홍보 캠페인의 일환이다. 20세기 폭스는 지난 14일부터 대본뿐 아니라 영화의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하는 등 ‘데드풀’에 관련한 정보를 하나씩 보여주는 ‘12일간의 데드풀(12 Days of Deadpool)’ 캠페인을 펼쳐왔다. 20세기 폭스는 캠페인이 끝나는 오는 25일 ‘데드풀’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다.
마블의 괴짜 히어로로 불리는 ‘데드풀’은 코믹한 캐릭터로도 유명해 영화화 초기부터 관심이 쏠렸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 역할을 맡았고,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고규대 (en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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