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쯔위..그룹 먹여살리는 '대세' 외국인 걸들

뉴스엔 2015. 12. 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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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미란 기자]

최근 예능에서 외국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걸그룹 소속 외국인 멤버들이 급부상 중이다.

12월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중국 멤버 차오루가 솔직함과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소속사의 제재를 많이 받는 아이돌임에도 본인의 눈, 코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고, MC인 김구라를 향해 "얼굴은 크고 턱은 나왔는데 못생겨서 어떡하냐"는 저격 멘트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방송 이후 차오루는 중국 묘족 출신, CCTV 10대 신인상 이력이 화제 되며 포털 검색어 순위 1위를 단숨에 차지했다. 그 덕분에 본인이 소속된 그룹 피에스타까지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차오루 외에 대만 출신의 트와이스 쯔위 역시 비슷한 케이스다. 쯔위는 지난 11월 2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같은 팀 외국인 멤버 모모, 미나, 사나와 함께 네티즌들에게 한국 문화를 배웠다. 이 과정에서 쯔위는 한국말이 서툴러 어눌하지만, 그 부족함이 주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사실 걸그룹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신예임에도 소속사 선배 원더걸스나 미쓰에이가 받았던 인기에 비하면 관심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 하지만 비주얼 멤버로 손꼽히는 쯔위의 활약으로 트와이스의 인지도가 상승, 활발한 활동 중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2'에서 "잊으시오"라는 명대사로 주가가 폭등한 에프엑스 엠버도 빼놓을 수 없다.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할 당시 숏컷과 보이시한 매력으로 남다른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멤버들이 서서히 인지도를 쌓아갈 때도 그는 앨범 활동 외에는 굵직한 개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 베일에 싸였던 그의 진가는 '진짜 사나이'에서 드러났다. 각종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과 바느질, 소지품 정리 등에서 엿보인 꼼꼼함이 군대라는 공간에서 빛을 발해 재평가받은 것. 이후 엠버는 예능계에서 독특한 여성 캐릭터로 급부상하며 본인이 소속된 그룹 에프엑스를 한 번 더 알렸다.

작년부터 외국인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 남성에 한정돼 포문이 열린바, 이제는 '여성 외국인 멤버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특출난 미모, 어눌한 말투다. 거기에 저마다의 특징인 묘족, 깝(?), 보이시함 등이 더해지며 본인은 물론 그룹의 인지도까지 넓혀가는 추세. 앞서 소녀시대 티파니, 에프엑스 빅토리아, 미쓰에이 페이가 기존에 없었던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듯 이들이 후발주자로 대중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진=차오루 트위터, 트와이스 공식 트위터, 엠버 인스타그램)

장미란 m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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