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다큐 '나쁜나라', 재편집 끝 12월 3일 개봉 확정
2015. 11. 18. 16:00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1년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영화 '나쁜나라'가 개봉 연기 끝 12월 3일 공개된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쁜나라'가 개봉일을 이날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쁜 나라'는 세월호 생존자의 요청으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제작진은 이를 삭제하고 재편집을 한 뒤 개봉을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한 달여간 의도치 않게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드릴까 싶어 몇 번이고 편집본을 되짚어 봤다. 그 동안 제작진의 힘을 북돋아 주신 세월호 가족 분들과 '나쁜 나라'의 개봉을 기다린다며 격려를 해 주신 예비 관객 분들, 그리고 개봉 후원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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