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생일 맞은 팬연합 1011만원 상당 구호물품 기부

조우영 2015. 10.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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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슈퍼주니어M 헨리의 팬 연합이 10월 11일 그의 생일을 맞아 1011만원 상당의 신발과 옷을 국제구호개발 민간단체 굿네이버스(www.gni.kr)에 11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중국, 홍콩, 일본, 러시아, 이집트, 베트남, 인도네시아,남미 연합 등 세계 14개국 팬들이 함께 했다. 기증한 신발과 옷은 지난 달부터 헨리가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제품으로 준비됐다. 이는 타지키스탄의 빈곤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헨리 팬연합은 지난해 태풍 하이엔으로 피해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에 의류를 전달했는가 하면, 국내 결식 아동과 독거 노인을 위한 도시락 기부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헨리는 평소 "나에게 비싼 선물은 필요 없다"면서 반면 팬들의 선행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고 더 원한다"며 그들을 격려했다. 헨리 팬연합 측은 "헨리의 생일 선물로 기부를 선택했다"며 "많은 분이 선행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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