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조현재 "'러브레터' 이후 반항아 역할 갈망했다"

2015. 10. 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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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배우 조현재가 반항아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조현재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용팔이'와 관련한 인터뷰를 가지고 그간의 근황과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이날 그는 기존의 이미지에 대해 불만이 있냐는 질문에 "저한테는 하나하나 배역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다만 '러브레터'가 끝나고 반항아 같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 반항아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찍기 직전에 대본이 전면 수정돼서 저의 기존 이미지에 맞는 역할로 돌아간 적도 있다"고 답했다.

또한 조현재는 "악역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갈망했다. 순수한 역할로 돌아가라고 해도 잘 할 수 있지만, 다양한 역할을 돌아가면서 하고 싶을 뿐이다. 이번에는 악역을 했으니 다음에도 어리버리하거나 위트 있고, 장난기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어울리게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연구해보고 싶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망가질 수도 있다. 그런 거 두려워하지 않는다. 적나라한 노출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농담한 그는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여배우라면 다 좋다. 가릴 때가 아니다. 여배우들 하고 작품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이번 작품은 멜로가 주되지 않고 도준이의 성격이 주가 된 작품이기 때문에 독특하고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조현재는 극 중 여진(김태희 분)의 이복 오빠이자, 한신그룹의 회장인 한도준 역을 맡았다. 그는 서자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그룹 회장직을 움켜쥐기 위해 여동생을 강제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리고 악행을 일삼으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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