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랍스터' 콜린 파렐 18kg 증량 열연 "살찌우며 슬펐다"

뉴스엔 2015. 9. 10. 10: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좌)2014년 ‘윈터스테일’-2015년 ‘더 랍스터’(우)
제68회 칸영화제에 참석한 콜린 파렐(뉴스엔DB)

‘더 랍스터’ 콜린 파렐이 18kg를 증량하는 열연을 펼쳤다.

2015년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독창적인 판타지 로맨스 ‘더 랍스터’(배급 영화사 오원/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에서 18kg를 증량하는 연기 투혼을 펼친 콜린 파렐의 파격 변신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더 랍스터’는 가까운 미래,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콜린 파렐은 근시라는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아 호텔에 투숙하게 된 데이비드 역을 맡아, 무려 18kg를 증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데이비드는 깊은 외로움을 지닌 인물로, 도시에서 호텔로, 호텔에서 숲으로 이동하며 ‘더 랍스터’ 세계 속으로 관객을 이끄는 배역이다. 그만큼 관객들을 영화 속 기묘한 세계에 빠져들게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레이첼 와이즈는 “함께 연기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두툼한 콧수염에 뚱뚱해진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단 음식을 내내 입에 물고 다녔다”고 콜린 파렐과 처음 만났을 당시의 기억을 전했다.

콜린 파렐은 촬영 당시 살을 찌우기 위해 엄청난 양의 아이스크림, 푸딩 등의 디저트를 섭취했다. 찬 아이스크림의 경우, 두통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녹여서 마시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점차 데이비드와 혼연일체가 되어간 콜린 파렐은 “살을 찌우면서 슬픔을 느꼈다. 신체적 변화가 오면서 이전까지의 나와 분리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랬던 그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선 영화 속 인물이 정말 콜린 파렐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다시금 슬림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간 ‘폰 부스’ ‘토탈 리콜’ 등 강한 남성성을 지닌 섹시한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콜린 파렐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더 랍스터’는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새로운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이다. 감독 특유의 독특하고 파격적인 시나리오로 전세계 연기파 배우들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콜린 파렐을 비롯해 레이첼 와이즈, 레아 세이두, 벤 위쇼로 이어지는 화려한 멀티캐스팅을 완성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29일 정식 개봉한다.(사진=영화사 오원 제공)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천이슬 알몸공개, 실오라기도 없이 손으로 간신히 ‘미끈몸매 고스란히’[포토엔]30대 여배우A, 충격 정사신 피멍들 때까지 ‘정숙했던 그녀가..’노수람 방안에서 속옷만 입은채..출렁이는 D컵 몸매 아찔오정연 “이혼 후 스페인 누드비치서 활개치고 다녔다” 폭탄고백(라스)‘한밤’ 설현 판넬몸매 무보정 입증, 퍼펙트 보디라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