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랍스터' 다국적 연기파 배우 총출동, 콜린 파렐-레이첼 와이즈-벤 위쇼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랍스터'에 전세계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가 격찬한 신세대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판타지 로맨스 '더 랍스터'(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배급 영화사 오원)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7일 발표했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더 랍스터'는 가까운 미래,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독창적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2009년 '킬러들의 도시'로 제66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폰부스' '토탈리콜' '미스 줄리' 등 다양한 연기력을 뽐내온 콜린 파렐이 아내에게 버림받아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에 투숙하게 된 데이비드 역을 맡았다.
콜린 파렐은 "내가 읽어봤던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독창적인 작품"이라며 "이 영화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만의 새로운 영화언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와 숙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근시 여인은 영국 대표 여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맡았다.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솔로 세계의 리더 역은 프랑스 대표 여배우로 자리잡은 레아 세이두가 맡아 생애 첫 악역 연기를 펼치며, '향수' '아임 낫 데어' 등에서 퇴폐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벤 위쇼가 콜린 파렐과 함께 동물이 되지 않기 위해 짝을 찾아 헤매는 남자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필모그래피가 60편을 육박하는 미국의 신 스틸러 존 C.라일리, 신비로운 매력의 그리스 배우 아리안 라베드, 아게리키 파루리아 등이 출연해 영화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시킨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으로 만나볼 수 있다. 10월 29일 국내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영화사 오원]
영화보도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로공단' 휴먼아트다큐멘터리 1만 관객 돌파 '작지만 큰 성과'
-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라이온 킹' 로저 알러스 감독 신작 애니
- '갤로우즈' '오피스' 학교와 사무실, 익숙한 공간 '극대화된 공포'
- '베테랑' 장기흥행 속, 다시 봐도 유쾌한 애드리브 열전 '오달수vs마동석'
-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재현&전성권 추천작 공개
- '수사반장 1958'이 선보일 휴머니즘… 목표 시청률 '19.58%' [종합]
- 솔라ㆍ현아ㆍ츄, '초대형' 女 솔로들 상반기 격돌 [이슈&톡]
- 김병만 “내 아이디어 적던 김진호 PD, 새 예능 '정글'이 최선인지 아쉬워" [단독인터뷰]
- 안재현의 ‘나혼산’이 내심 반가웠던 모두의 속내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 '삼혼설' 유영재의 계속된 회피, 의미심장 발언에 가중되는 논란 [종합]